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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항, 가을의 파르크.
record_yun
2015. 10. 18. 00:38
몽골에서는 공원을 ПАРК(파르크)라고 한다.
다르항은 신다르항과 구다르항으로 나뉘는데, 파르크는 신다르항에 있다. 꽤나 커서 여름에는 운동하거나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다.
게다가 다르항 파르크는 여름 한정! 계절 놀이기구!!가 있다는 사실!
다르항은 관광지가 아닌 공업도시라서 사실 볼것이 없다. 타 지역에서 놀러오면 고작 보여주는게 파르크랑 시장정도니까. 그래도, 저런 큰 공원이 있어서 참 좋다. 이제 겨울되면 저기도 못가겠지 ㅜㅜ..
다르항은 신다르항과 구다르항으로 나뉘는데, 파르크는 신다르항에 있다. 꽤나 커서 여름에는 운동하거나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다.
게다가 다르항 파르크는 여름 한정! 계절 놀이기구!!가 있다는 사실!
짠, 다르항의 명물(내 멋대로...ㅋㅋ) 회전그네. 여름에는 기둥에서 조명이 번쩍인다. 가격도 저렴하다. 2014년기준 500투그릭. 한국돈으로 400원 좀 안될듯.
사진은 꽤 그럴듯하지만, 실제로보면 저거 탈 생각이 안난다. 다 녹슬고, 의자도 앉는 부분이 반쪽은 날라가서 엉덩이가 뒤로 쑥 빠지는 의자들도 있고 그래서. 그래도 여름에는 손님이 꽤 있다. 한번 타볼걸 그랬나..ㅎㅎ
회전목마. 실제로 사람들이 타는건 딱 한번 봤다. 작년 여름 늦은밤. 애들이 좋아라 했다.
파르크 곳곳에는 이런 동물 조형물들이 꽤 많다. 판다, 곰, 개구리 같은. 그 중에 내 눈엔 가장 귀여웠던 기린.
저, 기린 뒤에 보이는 건물이 다르항에 딱 하나있다는 백화점이다. 큰 노란건물말고.. 노란건물 앞에 아이보리색 건물이 백화점인데..음..백화점 안같음. 짝퉁도 많고, 크기도 아담하고...
다르항은 관광지가 아닌 공업도시라서 사실 볼것이 없다. 타 지역에서 놀러오면 고작 보여주는게 파르크랑 시장정도니까. 그래도, 저런 큰 공원이 있어서 참 좋다. 이제 겨울되면 저기도 못가겠지 ㅜㅜ..